예배
Worship
주일설교
토요 새벽 설교
교회주보
주일설교

2026.8.9 / 풍랑을 다시 바라보라! (마태복음 14:22~33)

할렐루야!  오늘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그 당시 이해하기 어렵고, 도저히 이 상황을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즉, 분명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알겠는데, 그 일이 왜 하필, 나에게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건강의 문제, 자녀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직장의 문제, 인간관계의 문제, 그리고 교회와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난처한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이러한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께서 정말 나와 함께하시는 것이 맞습니까?”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때때로 그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며, 해석하느나에, 달려 있다라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 강원도 시골에 계신 이모님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어두운 저녁길, 집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커다란 뱀이 길가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놀라, 집으로 쏜살같이, 겁에 질려 달려간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어 다시 그곳에 가보니, 그곳엔 커다란 밧줄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내가 어제 저녁에 본것은, 커다란 뱀이 아닌, 바로 이 밧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어젯밤 나를 겁에 질리게 한 것은, 커다란 뱀이 아닌, 밧줄을 잘못되이 바라보고, 그것을 엉뚱한 것으로 이해한, 나의 판단과 해석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 한가운데서, 거센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이들을 구원하고자,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목격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크게 오해 합니다.  다시 말해, 이들은 예수님을 보았지만, 그 예수님을 예수님이 아닌, 잘못된 존재로, 이해하고 해석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지금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모호하고 난처한 상황들을, 잘못 이해하고, 때로는 엉뚱하게 바라보며, 그로 인하여, 큰 두려움과 고통에, 사로 잡혀 있지는 않으신지요?  오늘 허락하신 말씀을 통해,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 믿음의 백성들은, 어떠한 모습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여러분들과 함께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혼란과 혼돈의 두려옴 속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도 두려움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먼저 건너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탄 제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4절을 보면, “제자들이 탄 배는, 그 사이에 이미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풍랑에 몹시 시달리고 있었다.  바람이 거슬러서 불어왔기 때문이다”라고 표준 새번역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그런데, 순종했더니, 고난과 두려움의 큰 풍랑이 찾아온 것입니다.  이 같은 장면이 우리에게 보여주 사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만 한다면, 언제나 우리 삶에, 순풍만이 부는 것이 아님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갔는데도, 큰 바람이 불고, 큰 물결이 일어, 우리를 위험의 순간으로, 얼마든지 몰고 갈수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바로,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도 생각치 못한 삶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철저히 충성했는데도, 큰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혹시 내가 하나님을 잘못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지금 무엇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닌가?”의 생각 속으로, 강하게  휘말려 들어 갑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백성들이 명확히 기억해야할 사실은, 우리 삶에 풍랑이 있다라는 사실 만으로,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직접 풍랑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 당시, 밤 사경이면, 오늘날 시각으로,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입니다.  이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어두운 시간입니다.  또한, 가장 지치고 힘이 든 순간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크게 지쳐 있었습니다.  게다가, 바람은 점점더 거세졌습니다. 파도도 높아졌습니다.  바로 그 때,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오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 같은 구원자 예수님을 보고,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유령이다!”

 

자신들을  구원할 손길인 다가 오고 있는데, 오히려 제자들은, 이것을 큰 위험과 위협으로 해석했습니다.  왜 그렜겠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이들 눈앞에 보여지고 펼쳐진 상황이, 너무나 위협적이고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움과 두려움이 계속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하나님의 손길로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지금 새로운 길을 우리 앞에 열고 계시는데, 우리는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계시는데, 우리는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라고 반문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전히 바라보며 붙들고 계시는데,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고, 버리셨다”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의 혼돈과 절망, 그리고 두려움은, 지금 우리의 삶을 철저히 왜곡되도록 해석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의 백성들은,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는 상황만을, 지나치게 집중하여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상황 보다, 먼저 이 상황 가운데 미리 찾아 오셔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볼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를 두렵게 만들고, 지치며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들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또한, 내가 온전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전혀 일하시지 않는 것도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삶에 여러 풍랑 속이 있다면, 오늘 허락하신 말씀을 통해,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이 상황을 잘못 이해하여, 바라보지 않게 하여 주시 옵소서.  두려움으로 해석하지 말게 하시고, 믿음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하여 주시 옵소서.”  우리가 믿음의 눈을 통해, 풍랑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된다라면,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여러 고난과 고통 그리고 두려움의 장애물들은, 이제 새로운 희망과 소망 속에서, 이해되고, 해석되며, 바라보게 될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 주님은 우리의 혼돈을 지켜만 보시는 분이 아닌, 이 혼돈 가운데에서 자신을 드러내시며, 친히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여기서 “나다”라는 말은, 헬라어 “에고 에이미”입니다.  우리 말로 직역해 보면, “나는 나다.”  “내가 바로 그다.”라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자기를 소개하는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처음 나타나실때 사용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정체성과 연결됩니다.  바로, 우리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써, 우리 인간들이 자신의 지혜와 노력으로 알수 있는 분이 아닌, 하나님께서 먼저,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나타내 주셔야만, 우리는 그 분을 온전히 알게 된다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풍랑 가운데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나다.”  “내가 여기 있다.”  “너희가 두려워하는 그 순간에도,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너희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곳에도, 내가 늘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같은 말씀을 하시는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은 먼저 풍랑을  잠잠케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여전히 거센 바람이 주변에 불고 있었습니다.  높은 파도가 여전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예수님은 먼저, “안심하라. 나니,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눈앞에 극적이고 기적적으로 변화된 상황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 아닌, 그 상황이 바뀌기 전, 우리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그 분의 말씀을 통해, 참으로 믿는 것이 올바른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러한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내 문제를 먼저 해결해 주시면, 그 다음 믿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 이야기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도, 나를 믿어라.”  “바람이 아직 불고 있어도, 내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을 믿어라.” 다시 말해, 지금 내 앞에 놓여있는 문제들이, 즉시 해결 되는 것보다, 내가 지금 너와 함께 하며, 너를 지키며, 너를 구원의 길로 온전히 인도하고 있음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우리 삶에서 여러 어려움들과 대면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왜 이것을 나에게 허락하셨습니까?”라는 불평과 원망스런 모습이 아닌, “하나님,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이것 바로, 고난 앞에서, 우리 믿음의 백성들이 가져야 하는 참된 모습이요 올바른 자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셋째로, 우리 주님의 함께하심과 동행하심을 경험한 사람들은, 결국 놀라운 신앙고백으로, 나아가게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마지막 장면을 보면,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치게 됨을 봅니다.  그러자, 배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향해 절하며, 이분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리는 고백을 합니다.  바로, 예수님을 만나, 온전히 그 분이 들려 주시는 말씀을 듣고 신뢰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며,  더 나아가, 그 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게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이것 바로, 오늘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 이야기를, 단순히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셨다”라는 기적 정도의 이야기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가 분명히 들려 주고 있는 핵심은, 그 기적이 아닌, 우리가 믿고 의자하는 예수님이 과연 누구이신가 입니다.

 

제자들은 처음 예수님을 “유령”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예수님의 손에 붙들린 후, 이들의 시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바로, “유령이다”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로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참된 믿음의 모습이요 자세입니다.  신앙은 단순히, 알라딘의 렘프와 같이, 우리의 모든 문제가 기적적으로 말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말씀하신 신앙은, 이 세상의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과 시각이, 이제는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예전에는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지?”라고만 불평하고 분노하였는데, 이제는 “이같은 사건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라고, 믿음으로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나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 풍랑이 나를 죽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주님께서 이 풍랑 가운데서도, 나를 든든히 붙드신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올바른 신앙은, 반드시 우리의 신앙 고백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 고백은 바로,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혼돈 가운데서도, 나를 끝까지 붙드시는 분이십니다”입니다.

 

오늘 이야기 속에서, 베드로가 처음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베드로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 때문이었고, 그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이제는 세상의 바람과 물결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 순간, 베드로에게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베드로의 시선과 시각이 바뀌자, 해석이 바뀌고, 해석이 바뀌자, 그의 행동과 믿음이 흔들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치자, 예수님은 그를 외면치 않으시고, 즉시 손을 내밀어, 건져 올리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은, 우리의 믿음이 완벽해서, 먼저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의심했습니다.  베드로는 물에 빠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를 향해, 즉시 사랑과 은혜의 손길을 내밀어,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약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향해, 변함없이 손을 내미십니다.  우리의 시선이 흔들릴 때에도, 사랑과 은혜의 손길을 내미십니다.  우리가 물에 빠질 때에도, 주님은 즉시 구원의 손을 내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나의 의로움 으로 완벽한 믿음을 만들어, 내 스스로 그 믿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매일 매일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매일 매일 다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며, 그 구원의 손길을, 힘껏 움켜 잡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반드시 신앙고백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풍랑을 만났지만, 그 속에서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경험했지만 주님의 손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졌지만 구원의 손길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진실로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도 온전히 주님을 만나, 주님이 허락하시는 말씀과 능력을 통해, 이 같은 신앙 고백을 매순간 이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건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아닌, 우리의 생각과 판단으로, 그 사건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만들어 냅니다.  즉, “나는 실패했다.”  “이제 끝났다.”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내 인생에는 소망이 없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우리의 이해와 판단이 반드시 마지막 해석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의 제자들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무엇이라고 고백했습니까?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는 전혀 다른 해석을 하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두려움”이라는 해석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백성들은, 세상의 기준과 가치를 따라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세상을 다시 해석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라고 쓰여 있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계신다”라고 고백 할 수 있습니다.  “끝”이라고 쓰여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신다”라고 선포할 수 있습니다.  “버림받음”이라고 쓰여 있는 곳에서, 이제는, “주님이 늘 나와 함께하신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혹시, 지금 우리의 삶이, 깊은 밤을 지나고 있지 않으십니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습니까?  거센 바람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까?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함 때문에 두려워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주님의 그 음성을 명확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므로 우리 삶의 모든 혼돈과 혼란들을, 더이상 두려움으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호함을 절망으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풍랑을 하나님의 부재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우리 믿음의 눈을 들어, 그 모든 상황 가운데 이미 계신 주님을 굳건히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새로운 믿음으로, 다시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그러 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은 고백, 바로, “진실로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선포를 하게 될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혼란과 혼돈, 그리고 절망 가운데, 지금도 찾아오셔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풍랑 가운데서 우리의 손을 강하게 붙드시며, 마침내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매순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This entry was posted in 주일설교.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
394 2026.8.9 / 풍랑을 다시 바라보라! (마태복음 14:22~33) 웹 관리자 2026.08.08
393 2026.8.2 / 비워야 채워지는 은혜! (빌립보서 3:7~12) 웹 관리자 2026.08.01
392 2026.7.26 / 하나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 (God’s Purpose for One Church ) (아모스 3:1~8) / 앤드류 감리사 웹 관리자 2026.07.25
391 2026.7.19 / 먼저 찾아 오시는 은혜! (누가복음 19:1~10) 웹 관리자 2026.07.18
390 2026.7.12 / 은혜가 만든 새로운 정체성! (누가복음 15:25~32) 웹 관리자 2026.07.12
389 2026.7.5 / 새 일을 향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43:18~21) 웹 관리자 2026.07.04
388 2026.6.28 / 우리의 시선을 넘어 하나님의 시선으로… (요나 4:1~11) 웹 관리자 2026.06.27
387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웹 관리자 2021.06.26
386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웹 관리자 2021.06.19
385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사랑하는 이 웹 관리자 2021.06.12
< Prev 1 2 3 4 5 6 7 8 9 10 40 ... Next > 

1049 Davis Grove Rd, Ambler, PA 19002 | (215) 542-5686 | pfkumc@gmail.com
Copyright © 2014 All right reserved. Powered by LSK Communication, Inc.